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협회에서 알려드립니다.

우선 올 한해 전국체전의 서울개최를 위시하여 여러 관계자 여러분들의 성원속에 수많은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최근 치뤄진 중고등부 횡성 야구대회와 관련하여 알려드립니다. 본 협회는 2019 중고등부 추계리그 중 일부를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개최하였습니다. 4개면의 야구장을 갖춘 횡성에서 대회일정을 일부 진행한 가장 큰 이유는 첫째 100회 전국체전 서울개최에 따른 일정 부족입니다. 10월초부터 약 2주간에 걸진 전국체전 일정으로 인하여 대회별로 20일 이상이 소요되는 추계리그 일정이 늦춰지면서 동절기까지 대회가 길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밖에 없기에 일정을 압축할 수 있는 횡성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. 둘째 중고등부 리그전은 각 대회별 심판비만 2000만원에 달할 만큼 타 대회에 비해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대회로서 횡성대회 3일간의 일정으로 대회일정을 압축하여 예산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고 선수들에게도 더 좋은 날씨와 구장인프라를 제공하여 경기력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임을 말씀드립니다. 이에 수많은 대회일정을 정해진 시즌내에 모두 마쳐야하는 본 협회로서는 서울 야구장 시설의 한계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내년에도 횡성을 비롯한 타지역 야구인프라를 활용할 수 밖에 없음을 양해하여주시기 바랍니다.

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차기년도부터 새롭게 신설되는 고등부 저학년리그를 포함해 연간 800경기에 달하는 국내 최다 경기 및 대회 역시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3000명에 달하는 학생선수들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. 감사합니다.